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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클릭 위젯에 대해

어설픈리뷰 2008/10/02 09:07 김앵두
얼마 전부터 사이드바에 뮤직클릭 위젯을 달아놓고 시작했다. 뮤직클릭 위젯은 링크네이트에서 시작한 새로운 수익 모델의 하나로써 블로그에 뮤직클릭을 설치해놓고 이를 통해 벨소리나 컬러링을 구입하는 방문자가 생기면 일정부분의 적립금액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적립금액으론 OK캐쉬백이 이용된다.

이걸 설치해놓지 일주일이 넘은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수익이 전혀없다. 물론 워낙 방문자가 없는 탓도 있겠지만 그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수익이 없을 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 때가 가끔있다. 일단 블로그 방문자가 뮤직클릭을 통해 구입을 하기까지의 행동팬턴을 예상해보면 알 수 있다.


먼저 포털이나 메타블로그를 이용해 블로그로 유입된 유저는 해당 글을 읽게 된다. 그러다가 위젯을 발견해야 하고, 그 위젯에 자기가 마음에 드는 곡이 있어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겨 클릭이 발생해야 하고 클릭된 노래의 미리듣기를 통해 듣다가 이것을 벨소리 or 컬리링으로 구입하자라는 생각에 까지 미쳐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일단 사이드바에 있는 뮤직클릭은 자동실행이 되지 않아 클릭이 생기기 전까지 노래조차 들을 수 없고, 관심이 없는 방문자는 아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블로그를 떠날 것이다. 설사 노래를 듣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타인의 블로그를 통해 벨소리나 컬러링으로 구입을 결정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즉, 블로그 방문에서부터 뮤직클릭을 통핸 구입까지의 절차가 너무나 길다.

몇가지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면 일단 뮤직클릭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야 할 듯 싶다. 단지 사이드바를 통한 접근이 아니라 포스트 내에서도 뮤직클릭을 접근할 수 있도록 개개의 노래를 포스트 내에 삽입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듯 하다. 즉, 일상적인 글 안에서 내용과 정서상 유사한 곡을 포스트 내에 삽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노래가 자동재생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곡 전체는 불가능하고 미리듣기 정도 내에서 말이다. 그럼 글을 읽으며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다가 마음이 동하게 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아질 것이다.

추가적으로 사이드바에 설치된 뮤직클릭이 뮤직플레이어처럼 실행되는 것이다. 이것도 앞선 방안과 비슷한 것으로 방문자가 뮤직클릭을 발견해 클릭하기 전에 노래를 들려주어 존재감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이것 역시 미리듣기 정도의 곡의 일부만 뮤직플레이처럼 자동 실행되어 마치 미니홈피 배경음악처럼 흘러 나오게 하면 방문자가 좀더 쉽게 뮤직클릭에 접근할 수 있을 듯 하다.

마지막으론 블로그에서 구입한 방문자에 대한 메리트를 주는 것이다. 서로가 윈윈하기 위해선 타인의 블로그에 방문한 방문자 역시 뮤직클릭을 통해 벨소리나 컬리링을 구입했을 시 할인 혜택이나 적립금 혜택을 주는 것이다. 그래야 타인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구입하는 수고를 할 것이다.

뮤직클릭은 단순한 노출이나 링크를 통한 수익이 아닌 직접적인 구매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다른 수익 모델에 비해 저조할 수 밖에 없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취약한 구조는 저조한 수익으로 연결되어 며칠만 설치하다가 버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즉, 단순히 외관상 수익의 가능성만으로 열어놓는 것이 아니라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점점 더 많은 블로거가 뮤직클릭을 설치할 것이고, 많은 블로그에 뮤직클릭이 설치될 수록 방문자를 통한 수익은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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