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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여기저기서 위젯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에 드는 위젯을 설치하기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블로그의 사이드바에 설치할 수 있는 위젯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작정 마음에 든다고 이것저것 설치했다간 블로그의 로딩 속도만 느려지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못한 인상만 심어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블로그코리에서 발표한 블로그-잇 위젯은 여러가지 면에서 여태까지 설치했던 위젯과는 조금 달랐다. 여태껏 개인적인 필요와 이벤트를 위해 여러 위젯을 설치했었다. 대부분이 홍보를 위한 위젯이었거나 단순히 시계와 날씨 기능만을 갖춘 부수적인 위젯이었다. 문자 위젯의 경우엔 나름 유용하긴 했지만, 사용량의 제한이 있어 아쉽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블로그-잇 위젯은 기능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메타블로그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블로그 내에서 인기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나의 최신글도 보여지기 때문에 블로그의 글목록 메뉴를 대신할 수도 있다.


먼저 블로그-잇 위젯을 설치하려면 블로그코리아의 블코위젯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그럼 다음과 같이 몇가지 설정을 통해 블로그-잇 위젯 설치를 위한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위젯크기도 마음껏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블로그에 설치된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도 있다. 색상은 4가지만 지원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직접 색상코드를 입력해서 마음껏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글목록은 블코 인기글과 나의 최신글을 선택했다. 추가 기능으론 프로필을 선택했으며, 광고도 노출시켜 봤다. 사실 수익을 바랐다기 보단 얼마나 미관상 좋을지를 보기 위해서 였다. 위젯을 통한 광고답지 않은 광고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설치된 모습이 다음과 같다. 분홍색 대신 주황색으로 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배경색도 사이드바와 똑같이 설정할 수 있다면 블로그에 더 잘 녹아들 것 같다. 그런데 설치하자마자 이상한 것이 발견되었다.


바로 나의 최신글에 최신글 하나가 이상한 제목으로 나왔있다는 것이며, 4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로그코리아에서 최신글 목록을 보면 그렇지 않다.


더 많은 글들이 있음에도 블로그-잇 위젯에선 수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자체에서 내공하는 글목록 대신 블로그-잇 위젯을 사용하고 싶은데 망설여지게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해당 글을 클릭했을 때 새창으로 보여지는 대신 현재 페이지에서 보여지는 것도 옵션으로 주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보여지는 글 수도 설정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이제 막 설치한 상황에서 블로그-잇 위젯에 대해 100% 만족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아예 버릴 만한 수준도 아니라서 고민이 된다. 설정이 많아지거나 복잡해지면 많은 사용자가 설치하기 어렵고, 위젯의 로딩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겠지만, 기본 사용자와 고급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치면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많은 설정으로 블로그에 맞춤이 되는 위젯을 설치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코라이가 그런 부분을 만족시켜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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