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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찜 이벤트로 팩토리걸(http://shop.gmarket.co.kr/ffactory) 옷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입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옷은 보헤미안 쉬폰 원피스였다. 이제 봄이고 해서 가디건과 함께 입으면 예쁠 것 같았다.


이 사진은 모델이 입고 있는 사진인데, 정말 이쁘게 옷이 잘 나왔다. 그래서 내심 기대가 컸다.


배송은 비닐에 싸여져서 도착했다. 옷을 보는 순간 색감이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았다. 인터넷에서 옷을 구입해 보면 사진과 다르게 싸구려처럼 색감이 흐리거나 너무 진해서 실상 받아보고 나서 기대이하의 상품으로 인해 기분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았다.


바로 입어 보았다. 그런데, 사이즈가 프리라서 그런지, 마른 55를 입는 나에겐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사진 속의 모델도 절대 뚱뚱한 스타일이 아닌데, 제대로 피트된 것이 어째 내가 입은 옷과 다른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허리 라인을 잡아줄 고무줄이 너무 헐렁했는지 뱃살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약간 허리가 통짜로 보이는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브이넥이 너무 깊게 파여서 그런지 어깨에 걸려있지 않고 계속 흘러내려 옷이 약간 불편했다.

즉 프리사이즈인데 전체적으로 나한테 너무 큰듯 했고, 허리는 고무로 되어 있어서 약간 뚱하게 보이게 한다. 차라리 사이즈를 55와 66으로 나누어서 허리 고무를 2중으로 했다면 더 좋을 뻔 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아주니,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것이 그나마 좀 낫다.


이 사진은 내가 가진 다른 쉬폰 원피스이다. 가격이 10배 이상 차이는 브랜드 제품이긴 하지만 확실히 차이가 있다. 이것도 원래는 벨트가 없는 제품인데, 비교를 위해 벨트를 착용해 봤다. 물론 가격대를 고려한다면 팩토리걸 제품도 나쁜 편은 아쉽지만 가격대비 최상의 제품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아쉬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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