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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백한 소녀시대를 향한 논란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잠잠히 지켜보면, 이건 누가 악의적으로 흠집을 내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이슈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뻥뻥 터지고 있다.

먼저 자켓에 그려진 그림이 문제였다. 물론 이 부분에 있어선 충분히 비난받을 만 하다. 하지만 그것은 소녀시대의 잘못이 아니지 않는가. 그 비난은 소속사와 음반 제작사, 그리고 해당 디자이너를 향했어야 했다. 그런데 소녀시대를 '일제시대'라 부르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자신이 그린 것도 아닌 그림을 가지고, '일제시대'라고 까지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비난이다.

그 다음이 윤아가 티파니의 치마를 들춘 것을 문제삼아, 티파니 왕따설을 제기했다. 물론 윤아의 행동, 공개된 장소에서 같은 멤버의 치마를 들춘 것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게 왜 왕따설로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만약 티파니가 속치마를 입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가 만약 방송사고라도 발생했다면 어땠겠는가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문제삼을 일도, 비난할 일도 아니었다. 즉, 진짜 티파니가 왕따였다면, 그런 윤아가 티파니의 속치마까지 굳이 신경쓰지 않고, 그냥 내버려 됐어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이 최근 제시카의 욕설 논란인데, 이 역시 음성도 들리지 않는 동영상을 보고, 입모양만으로 만들어낸 논란이다. 물론 서현을 밀치는 듯한 행동과 제시카의 짜증스런 표정을 문제삼을 수 있겠지만, 방송 중도 아니고 리허설에 생긴 일을 갖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방송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프로답지 못한 제시카를 비난할 수 있겠지만, 리허설에서 맞지 않는 부분을 갖고 짜증 좀 부렸다고 그것을 욕설로 매도하는 것은 오바해도 한참 오바했다.

그리고 소녀시대 불화에 대해 원론적인 문제를 생각해면 이러한 논란들이 너무 우스워 보인다. 소녀시대 멤버는 무려 9명이나 된다. 자, 이제 곰곰히 생각해보자. 내 주변에 나와 친하다고 할 만한 친구가 몇명이나 되는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짜 절친이라 할 만한 친구가 9명이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3~4명 정도가 절친, 베프라 본다면, 나머지 친구들은 물론 서로 나쁜 관계는 아니지만, 그렇게 친밀한 관계가 아닌 '그냥 친구'인 인맥인 것이다. 이처럼 소녀시대도 9명이 모두 친할 것이란 기대를 갖지 말라는 얘기다.

일례로 신화를 들수 있다. 현재까지 활동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라 볼 수 있는데, 몇몇 멤버들이 방송에서 밝혔듯, 초반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싸움도 잦았고, 서로 친하지 못해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멤버들도 있다고 했다. 물론 그 때는 어렸기 때문이고, 현재는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어쨌든, 고작 남자 6명인데도 그 속에서 트러블이 있었다. 그런데 여자 9명인 소녀시대도 분명 트러블이 있을 법하다. 트러블이 없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왕따니, 불화니 하는 단어로 단정짓는 것은 너무나 우스운 일 같다.

/ 국내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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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 소녀시대 팬카페 [화수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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